[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정국 현안과 6월 넷째 주 민심은?

2020-06-25 0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정국 현안과 6월 넷째 주 민심은?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이슈, ,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발표된 6월 4주차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긍정평가가 1.8%P 떨어진 51.6%, 반면 부정평가는 조금 더 오른 수치입니다. 최근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데요. 최근 국정수행평가의 흐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물론 오차범위 밖이긴 하지만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도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가 가장 좁았던 것은 코로나19 전파가 본격화 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컸던 3월 3주 차인데요. 이미 중도층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고 있거든요?

긍정평가 낙폭이 큰 곳을 살펴보면요. 보수층, 충청권과 더불어 대통령의 주요지지 연령층과 지역인 30대와 호남의 변화도 심상치 않아 보여요.

최근 이슈폴폴 시간마다 계속했던 얘기가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라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주와 같은 수치로 다음 주도 하락이 이어진다면 긍정평가 50%대가 무너지게 됩니다. 절반을 뜻하는 50이라는 숫자, 그렇게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까요?

북한의 강경 대응에 관한 뉴스들이 연일 나오면서 국정수행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그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대남군사계획을 보류시키고 대남확성기를 철거하는 등 팽팽했던 긴장의 끈이 아주 조금은 풀린 모습입니다. 북한의 더 이상의 도발이 없다면 하락세를 마감할 수 있을까요?

최근 급격하게 악화된 남북관계의 영향으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도 일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현행 기조를 유지하자는 의견은 15%에 불과하고요. 강경책이든 유화책이든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지난해 6월 17일 지명 이후 취임 1년이 넘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여론조사도 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 윤 총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과 부정 평가가 지지정당과 이념별로 굉장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 결과 분석해 주시죠.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명된 직후였던 작년 6월에는 윤 총장의 지명에 대한 찬반 여론 조사가 있었는데요. 평가항목이 조금 달라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지금과는 굉장히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큰 변화의 이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사건이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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